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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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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돕는 ‘로봇 선생님’… 구로구, 인지 기능 개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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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상 신청 날짜 : 20-01-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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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돕는 ‘로봇 선생님’… 구로구, 인지 기능 개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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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선생님이 치매 어르신에게 퀴즈와 퍼즐, 운동, 노래를 가르쳐 두뇌 활동을 돕고 인공지능(AI) 앵무새 로봇이 말벗이 된다. 공상과학 영화 속에나 존재할 법한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서울 구로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로봇 기술을 활용한 치매 어르신의 인지 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구로구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로봇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 교실’(사진)을 주 1회, 3개월 과정으로 연간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로봇 선생님 실벗’은 기억력, 시·공간력, 추론·판단력 등 뇌 영역별 두뇌활동을 활성화하는 콘텐츠 20여 개가 내장돼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치매를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앵무새 로봇 피오’는 AI 로봇으로, 초기 치매 환자는 로봇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울감 해소·정서적 안정·치매 증상 완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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